평택시가족센터(센터장 김성영)에서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교육지원사업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9월 25일(목)에 이중언어 교육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코칭 특강을 실시하였습니다. 결혼이민자 학부모들이 한국 교육 시스템과 진학 제도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강좌를 마련하였습니다. 중국, 베트남 출신 다문화가족 부모 12명이 교육을 참여하였고, “교육 시스템 많이 개편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오늘 교육 듣고 다 정리됐네요”라고 전하면서 만족도조사에서 5점 만점을 주었습니다.  

 9월 27일(토)에 대면교육 시간을 활용해 이중언어 교육생들이 결혼이민자 어머니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의 추석 명절 문화를 알아보았습니다. 참가자들은 전통 게임도 하고, 전통 음식도 만들어보면서 결혼이민자 출신국의 추석문화가 한국의 명절문화와 비슷하지만 또 다르다는 점을 느꼈고, 부모-자녀간의 정서적인 지지 및 문화적인 유대감이 확대되었습니다. 

 센터에서는 언어 교육과 문화체험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이중언어 구사 능력을 꾸준히 향상시키고 있고, 한편 부모코칭을 통해 다문화가족 부모들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